[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이한유 센터장(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이 최근 정부가 시행하는 '스마트 의료지도 사업' 모범 사례로 선정돼 국립중앙의료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의료지도'는 심정지환자 발생 현장에서 119구급대원에게 의사가 영상통화로 의료지도를 시행하고,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빠르게 이송시키는 사업이다.
이 센터장은 지난해 12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에게 심정지 환자(36, 여)의 심전도 확인, 약물투여, 심폐소생술기 등의 응급처치를 지도했으며, 환자는 15분만에 스스로 호흡을 되찾아 안전하게 응급실로 이송돼 모범 사례로 선정됐다.
이한유 센터장(응급의학과)은 "앞으로도 성실한 사업 수행을 통해 현장 단계에서 응급처지가 잘 이뤄지고, 심정지 환자의 소생과 생존율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