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최채흥이 새로운 이름으로 새출발 한다.
최채흥은 29일 자신의 SNS에 "이름을 채흥에서 지명으로 개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8년 삼성 라이온즈 1차지명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최지명은 2024년 시즌을 마치고 FA 최원태의 보상선수로 LG로 이적했다.
선발과 구원을 오가던 그는 삼성에서 통산 117경기 27승29패 5홀드 평균자책점 4.59를 기록했다. 2020년이 커리어하이 시즌이었다. 26경기에 출전해 11승6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이듬해 5승9패에 머물렀던 그는 조금씩 1군 등판이 줄어들었고, 결국 삼성의 보호선수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LG는 지명 당시 충분히 반등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LG는 "2020년 11승으로 증명을 했고, 당시의 모습을 충분히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인의 모습만 찾으면 선발 한 자리를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최지명은 첫 경기를 선발로 시작했다. 5월7일 두산에서 4이닝 3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준수했다. 이후 선발과 구원을 오가던 그는 8월 5경기(선발 1경기)에서 1홀드 평균자책점 3.27로 기대감을 높였지만,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올 시즌 성적은 13경기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5.28.
개명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 최지명은 "개명한 이름을 많이 불러야 잘된다고 들었다. 많이 불러달라"고 당부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