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축제 연계…동서고속화철도 역세권 개발에도 촉매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제1호 사업 '인제시티투어' 노선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사업구상에 착수한 군은 내년 상반기까지 시스템과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하반기에 운영을 시작한다.
군은 대표 관광지와 축제, 계절별 체험행사를 연계해 주민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문객을 겨냥한 노선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8차례에 걸쳐 공무원과 군 장병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 선진지를 견학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현재까지 테마노선 2개 코스(자작나무숲·백담사)와 특별노선 1개(지역축제 연계)를 발굴했다.
인제시티투어 버스는 2028년 개통 예정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역세권 개발사업에서도 한 축을 맡는다.
용대지방정원, 한계권역 역사문화관광자원, 진동 폐터널, 진동·방동권역 캠핑마을, 아미산 스마트 워케이션센터, 백두대간 네이처스테이 힐링센터 등 2027년까지 속속 들어설 미래 관광자원과 연계해 노선을 더 촘촘히 채운다.
군 관계자는 1일 "지역을 사랑하는 귀한 마음들을 모아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군민 행복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디딤돌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의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실적은 2023년 1억9천856만원과 2024년 2억8천45만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2억3천484만원을 모금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모금액 1억5천877만원보다 47.9% 높은 실적이다.
기부실적의 50∼60%가 직장인들이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11∼12월에 집중되는 만큼 남은 기간 모금 홍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오는 21일까지 답례품 추가 증정과 경품 제공 이벤트를 추진한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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