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에이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NBA 역대 20득점 연속 기록 2위에 올랐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포틀랜드의 경기에서 26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연속 20득점 이상 기록을 93경기로 늘렸다.
역대 1위는 NBA 레전드 윌트 체임벌린의 126경기 연속이다. 1961년부터 1963년까지 세운 기록이다. 1위와의 격차는 33경기에 불과하다.
지금 페이스라면 올 시즌 대기록 달성이 가능하다. 무려 62년 만의 기록 도전이다.
길저스 알렉산더의 활약을 앞세워 오클라호마시티는 20승1패를 기록 중이다. 한마디로 압도적이다.
길저스 알렉산더의 슈팅 감각은 좋지 않았다. 3점슛은 3개 모두 적중하지 못했다. 4쿼터 중반까지 16점에 그쳤다.
대기록이 무산되는 듯 했다. 하지만, 길저스 알렉산더는 4쿼터 10득점을 집중했다.
클러치에서 더욱 강력해졌다.
자유투를 무려 12개를 얻어내면서 10득점을 올렸고, 부정확했던 미드 레인지 점퍼를 재가동했다. 결국 길저스 알렉산더는 절체절명의 승부처에서 20득점을 넘기면서 승부처를 지배했다.
만약 길저스 알렉산더가 체임벌린을 넘어 대기록을 달성하면, 그 임팩트는 어마어마하다.
아직 초반이지만, 그는 MVP 레이스 1위를 달리고 있다. 단, 2위 요키치와의 격차는 백짓장 한 장 차이다. 게다가 지난 시즌 MVP를 차지했기 때문에 백투백 MVP를 수상하기 위해서는 더욱 강력한 임팩트가 필요하다.
마약, 길저스 알렉산더가 체임벌린의 대기록을 넘어선다면 MVP 투표에서 강력한 당위성을 얻을 수 있다.
현 시점 그의 경기력은 너무나 강력하다. 미드 점퍼는 알고도 못 막는 수준이고, 슈퍼스타의 필수 조건인 자유투 획득 능력 역시 리그 최상급이다. 이 페이스라면 체임벌린의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넘어서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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