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심은경이 절친 박진주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을 표했다.
심은경은 5일 서울 동작구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최근에 진주 언니가 결혼했는데, 촬영 스케줄로 참석하지 못했다"며 "언니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했다.
10일 개봉하는 '여행과 나날'은 츠게 요시하루 작가의 명작 만화 '해변의 서경', '혼야라동의 벤상'을 원작으로 한다. 어쩌면 끝이라고 생각한 각본가 이가 어쩌다 떠나온 설국의 여관에서 의외의 시간을 보내면서 다시 시작되는 2025년 겨울, 일상 여행자들과 함께 떠나는 꿈같은 이야기로,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새벽의 모든' 등의 미야케 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심은경은 극 중 슬럼프에 빠진 상황에서 무작정 설국의 마을로 여행을 떠나는 각본가 이 역을 맡았다.
심은경은 지난 7월 방송된 MBC 예능 '아임 써니 땡큐'로 멤버들과 14년 만에 재회해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다. 그는 "언니들하고 예능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진짜 오랜만에 만났다. 또 최근에는 진주 언니가 결혼했는데, 정말 미안하게도 촬영 때문에 가질 못했다. 언니한테 연락해서 너무 미안하다고, 슬프다고 변명도 하고 그랬는데 이해를 다 해줬다. 이 자리를 빌려 진주 언니의 결혼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 언니한테 정말 사랑하고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써니' 언니들이 결혼하시고 행복해 보이셔서 기쁘다. 예능 촬영하면서 오랜만에 만났는데, 변함이 없으시더라. 아이도 낳으시고 했는데도 예전 모습 그대로 셔서 신기했다. 마치 영화의 엔딩 장면이 우리 인생이 되었구나 싶어서 신기했다"라며 "제가 출연했던 영화가 인생에 녹아들어서 펼쳐지는 게 큰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평소에도 멤버들과 연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지 묻자, 심은경은 "올해 들어 너무 바빠서 언니들과 자주 만날 시간이 없었다. 제가 잘못한 것 같다(웃음)"며 "언니들하고 내년 초에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고 미래에 대한 고민을 주고 받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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