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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에 명확한 주어는 없었으나, 정황상 이날 은퇴를 발표한 조진웅을 향한 메시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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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당시 조진웅은 학교에서 '일진'이었으며 친구들과 차량 절도에 가담했다. 또한 성폭행 사건에도 연루돼 고교 2학년 때 특가법상 강도·강간 혐의로 재판을 받기도 했다. 성인이 된 후에는 무명 시절 극단 단원을 폭행해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과 만취 상태로 음주 운전해 면허 취소 처분을 당한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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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성인이 된 후에도 미흡한 판단으로 심려를 끼친 순간들이 있었던 점 역시 배우 본인은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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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 21년간 숨겼던 범죄 이력이 드러난 조진웅은 결국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저의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저는 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진웅의 소년범 사실 인정 이후 방송가에서는 손절이 본격화 됐다. KBS는 조진웅이 출연한 다큐멘터리 '국민특사 조진웅, 홍범도 장군을 모셔오다'편을 비공개 처리했고, SBS도 조진웅이 내레이션을 맡은 교양 프로그램 '갱단과의 전쟁' 1부를 비공개 처리했다. SBS 관계자는 "'갱단과의 전쟁' 내레이션을 새로 녹음했다"며 "이미 방송된 1부에도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