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원로 배우 윤일봉이 별세했다.·
8일 윤일봉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일이다.
윤일봉은 충북 괴산군 출신으로, 배우 엄태웅의 장인이자 발레무용가 윤혜진의 부친이다.
윤일봉은 1947년 영화 '철도 이야기'로 데뷔해 그동안 125편 이상의 작품 활동을 펼쳤다. 2015년 제52회 대종상영화제에서 한국영화공로상을 수상한 원로배우로 한국 영화계의 산 증인이다.
대표작으로는 '오발탄' '맨발의 청춘', '육자객', '별들의 고향', '애수의 샌프란시스코', '당신만을 사랑해' 등이 있다.
그는 1967년 제6회 대종상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으며, 1972년과 1977년에는 청룡영화상과 대종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1984년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2008년 제16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에서 '아름다운 영화인상'을 수상하며 평생의 업적을 인정받았다.
한편, 윤일봉은 1951년 배우 유동근의 누나 故 유은이와 결혼해 아들 둘과 딸 하나를 두었다. 막내딸인 윤혜진은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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