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연합뉴스) 전남 곡성군은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사업으로 2025년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국무총리상(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아과 의료 공백을 주민 참여와 고향사랑기부제로 해결한 사례로 기부자·지역사회·지자체가 함께 의료 인프라를 구축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곡성군은 고향사랑 지정기부 사업으로 2024년 옥과보건지소 출장 진료를 시작, 곡성군보건의료원 1층에 상시 진료체계로 확대했다.
조상래 군수는 "군민의 참여가 만들어낸 혁신 행정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곡성을 위한 의료·돌봄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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