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개그맨 조세호의 조폭 연루설을 폭로한 A씨가 또 한번 입장글을 공개했다.
A씨는 10일 "제가 밝히고자 했던 목적은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하나였다. 바로 불법도박 문제와 그로 인한 피해를 알리고 바로잡고자 하는 것이다. 저는 그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들을 근거로 문제를 제기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저는 그 누구에게도 금전적 요구를 한 적이 없으며, 금전적 제안이나 대가성 행위에 관여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A씨는 조세호 측의 법적 대응 선언에 대해서도 "저는 어떠한 법적 조치도 피하지 않을 것이며, 사실과 다른 주장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통해 명확히 밝히겠다. 제가 이 과정에서 불이익이나 신변상 우려를 감수해야 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저는 사실을 바로잡기 위해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앞으로 불필요한 추가 폭로나 조세호씨 발언은 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제가 제기한 내용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주장이 반복되거나 일방적인 법적 대응만을 언급한다면, 저는 언제든지 증빙 가능한 사실에 근거해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A씨는 조세호 부부로 보이는 흐릿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A씨는 최근 조세호와 국내 최대 불법 자금 세탁 총책이라는 조직폭력배 두목 B씨와의 연루설을 제기했다. A씨는 조세호가 B씨가 실질적 소유자인 프랜차이즈를 홍보하고 고가 선물을 받는다고 폭로해 논란이 됐다.
이에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조세호와 A씨의 친분설, 금품 수수 의혹 등을 부인하며 A씨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고정 출연 중이던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KBS2 '1박2일' 등의 방송에서 하차한 조세호는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더욱 신중했어야 했는데, 지금보다 어렸던 마음에 그 모든 인연들에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했던 것 같다"면서도 "다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것처럼 그 인연으로 인해 제기된 의혹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조세호 폭로자 A씨 입장 전문
최근 제가 공개한 내용들로 인해 많은 관심과 논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응원과 비판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지만, 제가 밝히고자 했던 목적은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하나였습니다.
바로 불법도박 문제와 그로 인한 피해를 알리고 바로잡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들을 근거로 문제를 제기해 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명확히 말씀드립니다.
저는 그 누구에게도 금전적 요구를 한 적이 없으며, 금전적 제안이나 댓가성 행위에 관여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최근 조세호 씨 및 소속사 관계자들이 저를 향해 법적 대응을 언급한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대한 저의 입장은 분명합니다.
저는 어떠한 법적 조치도 피하지 않을 것이며, 사실과 다른 주장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통해 명확히 밝히겠습니다.
제가 이 과정에서 불이익이나 신변상 우려를 감수해야 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저는 사실을 바로잡기 위해 끝까지 대응할 것입니다.
저는 특정 개인을 음해하거나 공격하기 위해 움직인 것이 아닙니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검증되고 밝혀져야 한다는 원칙 아래 행동해 왔습니다.
저는 앞으로 불필요한 추가 폭로나 조세호씨 발언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제가 제기한 내용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주장이 반복되거나
일방적인 법적 대응만을 언급한다면,
저는 언제든지 증빙 가능한 사실에 근거해 대응할 것입니다.
그리고 거창 지역에서 활동하는 조직과 그 중심 인물로 지목되는 최OO과 관련한 사안만큼은, 끝까지 사실을 밝히기 위해 대응할 것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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