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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은 "이번 기회는 슈가(Sugar·디아즈의 별명)를 얻었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우리에게는 마무리로서 높은 기준을 적용해야 했다. 최고의 투수를 데려와야 했다. 슈가가 바로 그런 투수"라며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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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한테는 아들 셋이 있는데 그래서 등번호를 3으로 했다. 39번을 달고 싶었는데, (다저스에서)영구결번이더라. 여러 번호를 주셨는데, 3번이 딱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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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디아즈는 2022년 11월 FA를 선언하고 뉴욕 메츠와 5년 1억200만달러에 재계약할 당시 3년 뒤 옵트아웃 권리를 부여받았다. 남은 계약은 2026년 1850만달러, 2027년 1850만달러, 2028년 1725만달러에 바이아웃 100만달러였는데, 2년간 3800만달러 보장액을 포기하고 FA 시장에 나가 이번에 다시 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올시즌 62경기에서 66⅓이닝을 던져 6승3패, 28세이브, 평균자책점 1.63, 3블론세이브, 98탈삼진, WHIP 0.87을 마크했고, 올시즌 포심 직구 구속은 최고 100.5마일, 평균 97.2마일을 찍었다.
다저스는 1년 전 FA 시장에서 태너 스캇을 4년 7200만달러에 데려왔으나, 그는 올시즌 61경기에서 23세이브에 전체 투수들 중 최다인 10블론세이브, 평균자책점 4.74로 들쭉날쭉한 피칭을 하며 실망감을 안겼다. 다저스는 일단 스캇의 구위 회복을 기다린다는 생각이지만, 디아즈가 마무리를 맡을 것이 확실시된다.
2016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자마자 정상급 마무리로 올라선 그는 2018년 역대 한 시즌 최다 2위인 57세이브를 마크하며 올스타에 뽑히고 사이영상과 MVP 투표에서 표를 받았다. 그해 말 트레이드를 통해 로빈슨 카노와 함께 메츠로 이적했다.
통산 253세이브를 올린 디아즈는 현역 세이브 순위에서 켄리 잰슨(476개), 크레이그 킴브렐(440개), 아롤디스 채프먼(367개)에 이어 4위에 올라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