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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카는 '아르헨티나 사법당국이 클라우디오 타피아 회장을 상대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다니엘 라페카스 판사는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명령했고, 해당 거처는 루치아노 판타노와 아나 루시아 콘테 등 회장의 대리인으로 지목된 인물들과 연관된 고급 부동산이다. 이번 작전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에 있는 15개 이상의 클럽과 사무실에 대한 작전과는 별도로 진행되었으며, 모두 타피아와 그의 공범들이 어떻게 재산을 축적했는지 밝히기 위한 수사의 일환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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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축구협회의 부정부패는 최근에 발생한 문제가 아니다. 선수단에게 주어질 훈련금이 주어지지 않아서, 메시가 사비로 축구협회가 내야할 돈을 충당하기도 했다. 2014년 당시에는 훌리오 그란도나 전 회장이 사망하자, 그 뒤를 이은 루이스 세구라 임시회장이 TV 중계권 계약 과정에서 각종 부패를 저질렀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후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었다. 당시 팬들의 테러 위협까지 받자,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쇄신을 약속하고, 회장까지 물러나며 메시를 복귀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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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아르헨티나에 그칠 문제가 아니다. 국제 축구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가 이번 문제로 월드컵 출전이 불발된다면, 그에 따른 손실이 어마어마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대회 우승팀이다. 또한 이번 월드컵은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 유력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루카 모드리치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선수들의 마지막 장이다. 메시가 이런 문제로 월드컵에 나서지 못한다면 이에 따른 팬들의 불만은 하늘을 찌를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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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