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전원주, 며느리가 선물한 명품백도 거절 "인색하지만 떳떳하게 살아"

by

[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배우 전원주가 며느리들에게 선물받은 명품백도 거절했다고 밝혔다.

20일 전원주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강연의 신! 전원주의 후배를 향한 사랑의 연설'이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게재됐다.

모교인 숙명여대를 찾아가 후배들을 만난 전원주. 전원주는 숙명여대 마스코트 키링을 선물 받아가방에 달았다. 이에 제작진은 전원주의 가방이 달라진 것을 언급하며 "산뜻한 걸로 바꾸셨다. 잘 어울린다"고 밝혔다.

이에 전원주는 "밤낮 나 이런 거 들고 다닌다. 나이 먹으니까 멋있는 거 있어도 안 들게 된다. 며느리들이 생일날 이름 있는 가방을 해왔는데 도로 가져가라 했다. 시장에서 만원 주고 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원주는 후배들에게 "숙대 졸업생 전원주는 인색하지만 떳떳하게 산다"고 비장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배우 전원주는 연예계 근검절약의 아이콘, 재테크의 여왕으로 유명하다. 전원주는 1987년 500만 원으로 시작한 주식을 30억으로 불린 투자의 고수로, 주식 수익률 600%를 만들어 화제가 된 바 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