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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는 20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시즌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3라운드 경기에서 19득점, 공격성공률 62.96%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덕분에 현대캐피탈은 세트스코어 3대0(25-19, 25-21, 25-23) 완승을 거두고 2위를 사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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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2위 박철우(은퇴)와도 격차를 제법 벌렸다. 국가대표 아포짓이었던 박철우는 통산 564경기에서 6623득점을 달성했다. 국내 선수 중에서도 독보적인 기록. 3위 전광인(OK저축은행)이 4955득점으로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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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는 역대 최초 업적을 남긴 뒤 "경기할 때마다 몇 득점을 했는지 신경을 쓰진 않지만, 7000득점은 아무도 하지 못한 기록이란 걸 알았다. 처음에 박철우 전 선수의 기록을 깨기 전까지는 내가 몇 득점을 하고 있는지도 몰랐다. 은퇴해도 아무도 기록을 깨지 못할 정도로 득점을 더 올리고 은퇴하는 게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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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세터 황승빈은 "코트에 같이 있으면 공을 어떻게 줘야 할지 고민하지 않게 해주는 존재다. 개인적으로는 경기를 운영하다가 '지금 레오로 마무리해야겠다' 아니면 '지금쯤 레오를 통해서 점수를 벌려야겠다' 이런 마음을 먹었을 때 항상 화답해 주는 든든한 존재"라며 엄지를 세웠다.
레오는 "세계에 정말 많은 선수가 있지만, 나는 선택받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먼저 재능이 중요한 것 같고, 몸의 내구성과 정신력까지 3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처음 한국에서 배구를 프로로 처음 시작해서 그런 점을 가다듬을 수 있었고, 오래 할 수 있었다. 삼성화재에서는 가장 중요한 강한 정신력을 배웠다"고 이야기했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V리그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위대한 선수가 될 지 상상도 못했다. 8시즌이나 뛰고 있을 줄도 몰랐을 것이다.
레오는 "그때는 역사를 쓸 수 있다는 생각은 아예 안 했다. 불러주니 감사한 마음으로 한국에 왔다. 외국인으로서 정말 성공하기 힘든 리그라고 생각했다. 강한 정신력과 마음가짐을 갖고 배구를 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곳"이라고 했다.
대기록은 대기록이고, 현대캐피탈은 1위 대한항공을 부지런히 쫓아가야 한다. 현대캐피탈은 이제야 지난해 챔피언 다운 선수 간 호흡이 코트에서 펼쳐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레오는 "대한항공이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 같은데, 처음부터 준비를 많이 해서 결과가 잘 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한항공을 신경 쓰면 우리 팀이 무너질 수 있다. 우리는 우리만의 리듬을 찾아야 한다. 개인적으로 어차피 결승에서는 우리와 대항항공이 붙을 거라 생각한다. 리듬을 찾아가다 보면 현대캐피탈은 고점이 높은 팀이기에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며 2년 연속 우승을 자신했다.
천안=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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