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신민아의 결혼식 본식 드레스가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우빈(36)과 신민아(41)의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공개된 사진 속 신민아는 눈꽃을 연상시키는 하트 튜브톱 디자인의 순백 웨딩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를 드러냈다.
얇은 화이트 리본 디테일이 잘록한 허리를 강조했고, 다이아몬드 초커 네크리스를 매치해 인형 같은 신부 룩을 완성했다.
신민아가 착용한 본식 드레스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엘리 사브(Elie Saab)'의 2026년 봄 브라이덜 컬렉션 제품으로 가격은 2만8600달러(약 4224만 원)로 알려졌다.
엘리 사브는 레바논 출신 디자이너 엘리 사브가 이끄는 하이엔드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손예진, 김연아, 손연재, 이다해 등 수많은 스타들이 웨딩드레스나 화보에서 착용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신민아와 김우빈은 지난 2015년 한 의류 브랜드 광고 모델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같은 해 7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특히 2017년 김우빈이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투병할 당시 신민아는 곁을 지키며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줬다.
이번 결혼으로 두 사람은 10년 열애의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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