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2360억원이 쓰러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알렉산데르 이사크가 발목 골절을 당했다. 당분간 나오지 못한다.
이삭크는 리버풀의 야심찬 영입이었다.
올 여름 EPL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다.
지난 시즌 이삭크는 뉴캐슬의 핵심 에이스였다. 강력한 스피드와 골 결정력을 보여줬다. 리버풀의 축구 시스템과 딱 맞아 떨어지는 공격수였다.
결국 리버풀은 이적료 1억2500만 파운드(약 2400억원)을 들여 그를 영입했다.
이전 역대 최고 이적료는 플로리안 비르츠의 1억1600만 파운드였다.
이사크는 올 시즌 부진하다. 16경기에 출전, 3골에 그치고 있다.
리버풀 역시 올 시즌 9승2무6패를 기록, 리그 5위에 머물러 있다.
리버풀은 23일(한국시각) '발목을 다친 이사크가 성공리에 수술을 마쳤다. 복귀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삭크의 발목부상은 비골 골절이 포함돼 있다. 최소 2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사크는 지난 21일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 도중 다쳤다. 이삭크는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슈팅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미키 판더 펜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크게 다쳤다.
이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그는 제레미 프림퐁과 교체됐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