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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올해 양현종은 과거의 양현종이 아니었다. 평균자책점 5.06에 그쳐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22명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다. '에이스' 양현종의 시간도 영원하지는 않다는 것을 뼈저리게 체감한 시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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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학 KIA 단장은 계약 당시 "그만한(45억원) 가치가 있는 선수니까. 앞으로 던질 선수로서의 가치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양현종이 걸어온 길에 대한 구단의 생각이 금액에 담겨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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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과 김도현을 제외하면 100이닝 이상 던진 선발투수가 없었다. 좌완 윤영철이 올해 50이닝을 던졌으나 토미존 수술을 받고 내년에도 안식년을 보내기로 한 상황이다.
양현종은 후배들이 더 성장하고, 완벽한 차기 에이스감이 나타날 때까지는 국내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KIA의 더딘 에이스 육성과 기대주들의 줄부상이 양현종의 45억원 계약으로 이어졌다고도 볼 수 있다.
양현종 개인적으로는 명예 회복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평균자책점 4.10에 이어 올해는 평균자책점이 5점대까지 치솟으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평균자책점은 3점대까지는 낮추기 위한 노력을 겨우내 할 것으로 보인다.
30대 후반의 나이에 200이닝을 던지던 에이스 시절의 모습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후배들이 성장할 시간을 벌어 줄 정도만 버텨줘도 KIA는 성공적인 투자로 받아들일 듯하다.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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