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리버풀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알렉산더 이삭이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가디언은 23일(한국시각) "이삭이 비골 골절을 포함한 발목 부상으로 수술을 받으면서, 수개월 동안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삭은 지난 21일 토트넘을 상대로 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득점하는 과정에서 미키 반더벤이 강한 태클을 시도했고, 이삭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이후 리버풀은 MRI 검사를 통해 이삭의 발목이 골절됐음을 확인했다.
구단은 이삭의 정확한 복귀 시점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몇 달간 결장할 예정이다. 이번 부상은 이번 시즌 리버풀에 합류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삭에게 큰 타격이다. 그는 뉴캐슬에서 프리시즌 대부분을 소화하지 못한 채 시즌을 시작했다. 이 때문에 시즌 초반 사타구니 부상으로 한 달간 뛰지 못하기도 했다.
최근 팀 성적이 살아나는 가운데 이삭이 부상을 당하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토트넘을 상대로 기록한 이삭의 골은 리버풀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록한 두 번째 골이었다. 플로리안 비르츠의 도움이라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이삭과 비르츠는 이번 시즌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리버풀에 합류한 선수들이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과 팬들이 올 시즌 가장 기대한 조합이기도 하다.
이삭의 이탈로 향후 리버풀의 공격 옵션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모하메드 살라는 이집트 대표팀에 합류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 중이고, 코디 학포 역시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라며 "이삭의 부상으로 인해 슬롯 감독의 공격 옵션은 크게 제한됐다"라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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