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배우 황보라가 아이의 수면교육을 위해 전문가를 초빙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서는 '엄마들이여 무수면 육아 제발 그만...ㅣ수면교육 1타강사 SOS, 재접근기 육아 꿀팁'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황보라는 "지금 오늘 새벽... 오늘도 새벽 2시에 우인이가 깼다"라며 힘든 얼굴로 인사했다.
지난 밤 새벽 2시 42분, 우인이는 1시간 동안 눈물로 엄마를 찾았다. 황보라는 "두 시간 동안 저랑 방에 들어가서 고군분투를 했다. 이렇게 된지 한 달 됐다"라 털어놓았다.
이어 "악재의 악재다. 하와이 여행부터가 잘못됐다. 여행 가서 (우인이가) 아팠지, 아프고 잠 못잤지, 와서 또 아팠지. 새벽에 나오지. 나 미치니. 가족 미치지"라며 온가족이 고통 받은 우인이의 여행 후유증을 전했다.
그는 "그래서 호환마마 선생님을 다시 불렀다. 선생님이 지금 캐나다에서 오고 계신다. 선생님이 애를 낳은지 5개월 밖에 안됐다. 만나게 돼서 영광이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하다"라 했다.
황보라는 "한국에 일주일 있다는데 그 시간에 저를 만나주셔서 감사하고, 재접근기에 다시 우인이의 수면교육을 완성할 수 있을지 주목해달라"라 했다.
마침내 호환마마다 등장했다. 황보라는 "우리 우인이 낳자마자 수면교육을 마스터 하게 해주신 분이다. 제가 졸업생이다"라 했다. 1년 전 호환마마 선생님에게 수면 교육 졸업장을 받았다는 황보라.
'호환마마 선생님'은 수면 교육 전문가로 "오늘 우리 황보라님 아기 우인이가 재접근기를 맞아서 수면 교육이 힘들다는 말을 듣고 제가 오게 됐다"면서 "수면 교육을 4개월 부터 시작해서 16개월까지 잘 유지하고 있었는데 멀리 해외여행을 가게 됐고 아마 수면이 무너졌던 거 같다"라 전했다.
그러면서 "근데 그런 것뿐만 아니라 사실 이 재접근기는 18개월에서 24개월 사이에 보통 수면이 무너진다. 그래서 아이들이 갑자기 떼를 쓰기도 하고 한두시간 동안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고 그러기도 한다. 새벽에 자주 깨기도 하고. 조금만 도움을 드리면 아마 금방 돌아올 수 있을 거 같다"라며 든든한 면모를 보였다.
황보라는 "아니 선생님 우인이가 한 번을 꼭 깬다. 깨서 한 두 시간 있다가 잠들어서 문을 잠그는 가드가 있지 않냐. 그걸 빼야 한다 그래서 뺐다"라 했다. 며칠 전 황보라의 남편은 "어제 새벽에 침대에서 우인이가 굴러 떨어진 거다. 새벽에 내가 그래서 거실에서 잤다"라 하기도 했다.
황보라는 "(가드를) 빼놓은 상태인데 그 이후로 떨어지진 않았지만 계속 징징댄다"라며 속상해 했다.
수면교육 전문가는 아이의 컨디션 체크를 먼저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황보라는 "여행 계획은 없는데 한 달 내내 아팠다"라 했고 전문가는 "옆에서 자니까 자꾸 문제점을 찾는 거다. 아이한테도 부모한테도 좋은 교육이 아니다"라 했다.
낮잠을 자러 가는 시간, 우인이는 책에 집중하지 못하고 다른 재밌는 걸 찾았다. 계속해서 칭얼거리는 우인이를 붙잡고 황보라는 "이제 자야하는 시간"이라고 알려주고 떠났다.
전문가는 교육의 주체가 아이가 아닌 부모가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고 황보라는 그제서야 깨달은 듯 끄덕이며 조언을 집중해서 들었다.
황보라는 "선생님, 만약 둘째를 키우면 애 둘이 같이 재우냐. 따로 재우냐"라 물었고 전문가는 "따로 재우는 게 좋은데 만약 방이 없으면 둘째는 안방에서 부모랑 같이 자되, 다른 침대에서 자야 한다. 수면 교육은 따로 자는 교육이 아니라 스스로 자는 교육이다"라 했다.
황보라는 "나 오늘 또 충격 먹었다. 나는 무조건 따로 자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사실 저번에는 이걸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그 갈등에 있었고 확신이 없엇는데 재접근기만은 내가 해야겠다 싶었다. '수면의 질이 아이의 삶의 잘이구나' '내 육아의 질이구나'를 알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제가 혹시 둘째를 가지게 된다면 또 연락드리겠다"라고 쑥쓰럽게 고백했다.
한편 황보라는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 차현우와 결혼,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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