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올해 최고의 신인' 코르티스(CORTIS)가 연말을 맞아 미국 빌보드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23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공개한 최신 차트(12월 27일 자)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음반 'COLOR OUTSIDE THE LINES'가 '월드 앨범' 4위에 자리하며 15주 연속 차트인했다. 미국 내 실물 음반 판매량을 집계하는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는 35위에 안착해 강력한 뒷심을 보여주었다.
코르티스는 최근 빌보드가 발표한 '2025년 최고의 K-팝 25선: 스태프 선정'(The 25 Best K-Pop Songs of 2025: Staff Picks)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다. 데뷔 앨범 인트로곡 'GO!'가 2위로 올해 해당 차트에 진입한 남성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를 썼다.
빌보드는 이 곡에 대해 "한 번만 들어도 머릿속에 맴돌고 K-팝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라고 평가하면서 "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빌보드 차트에서 파장을 일으켰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GO!'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 2주 연속(9월 27일, 10월 4일 자) 랭크됐다. 이는 미국을 포함해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지역에서 집계된 온라인 스트리밍과 디지털 판매량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송차트로, 신인의 차트인은 매우 이례적이다.
'GO!'를 향한 관심은 빌보드 외 다른 외신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영국의 패션·컬처 전문 잡지 데이즈드(Dazed)는 '2025년 최고의 K-팝 30선'(The 30 best K-pop tracks of 2025)에서 "틀에 얽매이지 않고 (멤버들이 음악에 대한) 주도권을 움켜쥐었다"라고 호평했다. 영국 음악 매거진 NME, 애플뮤직과 스포티파이 역시 'GO!'를 '올해 최고의 K-팝'으로 꼽았다.
미국 매거진 틴보그(Teen Vogue)는 '2025년 최고의 비영어권 음반 15선'(15 Best Non-English Albums of 2025) 중 하나로 이들의 데뷔 앨범을 선택했다. "코르티스가 앞으로 선보일 음악 세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우리가 주목하고 있다는 말이 과소평가로 보일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다섯 멤버 모두 '틴 보그 선정 2025년 베스트 드레서 50인'(Teen Vogue's 50 Best Dressed of 2025)에 이름을 올리며 패션계까지 뻗친 영향력을 과시했다.
코르티스는 연말 음악방송에서 선배 곡의 커버 공연 등을 펼치며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길 예정이다. 오는 25일 '2025 SBS 가요대전', 30일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IN JAPAN', 31일 'MBC 가요대제전'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해외 활약상도 이어진다. 29일에는 일본 니혼TV '발표! 올해 가장 많이 들었던 노래 ~연간 뮤직 어워드 2025~'에 초청받아 출연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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