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몬테네그로의 한 스키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독일 출신 축구선수가 사망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4일(한국시각) "몬테네그로의 한 스키장에서 발생한 체어리프트 사고로 숨진 관광객이 세바스티안 헤르트너(34)로 확인됐다"라며 "이 독일 출신 축구선수는 몬테네그로 산악 도시 자블랴크 인근의 사빈 쿡 스키 리조트에서 사망했다"라고 보도했다.
헤르트너는 독일에서 프로 선수로 활약했다. 1860 뮌헨,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 다름슈타트 등 독일 2부 리그 클럽들에서 뛰었다. 이후 그는 독일 5부 리그 소속 ETSV 함부르크의 주장을 맡았다. 유소년 시절 슈투트가르트 소속이던 헤르트너는 뛰어난 유망주로 평가받았으며, 독일 U-18, U-19 대표팀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헤르트너는 현지시각으로 20일 사빈 쿡 스키 리조트에서 2인승 체어리프트가 케이블에서 이탈해 뒤쪽 좌석과 충돌하는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헤르트너는 체어리프트에서 추락했고,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탑승하고 있던 그의 30세 아내는 다리가 골절됐으며 체어리프트에 고립된 상태에서 구조대의 도움을 받았다. 이 사고로 인해 일부 관광객들 역시 수 시간 동안 리프트에 갇혀 있다가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몬테네그로 당국은 체어리프트를 즉각 폐쇄하고 검찰 수사에 착수했다. 체어리프트에 대한 기술 점검을 진행했으며 사고의 공식적인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TSV 함부르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주장 헤르트너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오늘 우리는 주장 세바스티안 헤르트너가 휴가 중 치명적인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전한다"라며 "우리는 충격에 빠졌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비통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의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슈투트가르트 역시 성명을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전 유소년 선수였던 세바스티안 헤르트너가 사고로 34세의 나이에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것을 애도한다"라며 "그의 가족과 가까운 이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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