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알렉산다르 이삭의 부상을 이끈 태클을 옹호했다.
영국의 BBC는 24일(한국시각) '프랭크 감독은 아르네 슬롯의 미키 판더펜 관련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리버풀에 1대2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리버풀을 상대로 2명이나 퇴장당하는 변수 속에서 큰 반전 없이 무너졌다. 리그 순위는 14위까지 추락하며 프랭크 감독에 대한 압박도 늘어났다.
경기 후 화제는 결과만이 아니었다. 알렉산다르 이삭의 부상이 화제를 모았다. 토트넘과의 EPL 17라운드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한 이삭은 10분 만에 득점을 터트렸다. 하지만 득점 과정에서 토트넘 수비수 미키 판더펜의 거친 태클에 쓰러졌다. 이삭은 이후 부축을 받아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진단 결과는 심각했다. 비골 골절이었다. 곧바로 수술을 받아야 했다. 리버풀은 2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삭은 지난 토요일 당한 부상에 대해 수술을 오늘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이삭은 토트넘전 선제골 당시 충돌로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진단 이후 비골 골절을 포함한 발목 부상이 확인됐고, 수술이 오늘 완료됐다. 이제 이삭의 재활 훈련이 트레이닝 센터에서 계속될 예정이며, 그의 복귀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슬롯 감독은 이삭의 이탈 확정 후 판더펜의 태클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무모?다"며 "그런 태클을 10번 중 10번 모두 상대가 심각한 부상을 당할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프랭크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판더펜이 수비로서의 역할을 했고, 오히려 이삭에게 책임이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프랭크는 24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슬롯의 평가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 수비수는 실점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는 선수다. 공격 전환 상황에서 빠르게 뒤로 달렸고, 측면으로 넘어오는 공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불행히도, 이삭이 발을 그 자리에 디디면서 상황이 실제보다 심각하게 보이게 됐다. 어떤 수비수라도 그런 반응은 자연스럽다"고 설명했다.
판더펜에 대해서도 "우리 팀 수비수가 그런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수비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내각 기억하는 한 판더펜은 무모한 태클을 한 적이 없다. 매우 공정하고 경쟁심이 강한 선수다. 그건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삭은 개인 SNS를 통해 "열심히 준비해서, 최대한 내가 가능한 수준에서 빠르게 돌아오겠다. 여러분의 친절한 메시지에 감사를 표한다"고 회복 의지를 다졌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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