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랑 1대1 붙고 싶어” 추성훈, 바다 뜬다… ‘셰프와 사냥꾼’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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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채널A 신규 예능 '셰프와 사냥꾼'이 4인 티저를 공개하며 본방송을 향한 기대치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오는 2026년 1월 8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셰프와 사냥꾼'은 지난 25일 공식 SNS를 통해 추성훈, 에드워드 리, 임우일, 김대호가 총출동한 단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속 추성훈은 '파이터'다운 포스를 제대로 발산했다. 광활한 바다 위, 배를 타고 낚시에 나선 추성훈·임우일·김대호의 장면은 시작부터 시선을 압도했다. 김대호가 "상어 한 마리 정도는 잡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묻자, 추성훈은 "난 다이다이(1대1) 붙고 싶어"라며 패기 넘치는 선언을 던져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이어 추성훈은 "문 것 같다. 엄청 무거워!"라며 임우일에게 긴급 도움을 요청했다. 임우일이 포효하며 힘을 보탰지만, 낚싯줄이 그대로 끊어지는 돌발 상황이 발생해 결국 '빈손'으로 끝나고 말았다.

다음 장면에서 추성훈은 에드워드 리를 만나 "죄송하다. 아무것도 못 잡았다"고 고개를 숙였고, 곧바로 "임우일이 잘못했다"며 책임을 돌려 폭소를 자아냈다.

임우일과 김대호의 케미도 티저를 뜨겁게 달궜다. 임우일은 낚싯줄 파단의 범인이 자신일 것 같아 살금살금 눈치를 살폈고, 이를 지켜보던 김대호는 이미 잡아 올린 물고기를 당당히 들어 올리며 "내가 영웅이다!"라고 외쳐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어 임우일이 작게 욕을 내뱉는 장면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짧은 영상이었지만 거친 야생의 긴박함과 멤버들의 '웃픈' 케미가 폭발하며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제대로 자극했다. 생존과 미식이 결합된 극강의 탐험 예능 '셰프와 사냥꾼'이 첫 방송에서 어떤 스케일과 맛의 여정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셰프와 사냥꾼'은 출연진이 극한의 야생에서 직접 사냥한 식재료로 최고의 만찬을 만드는 생존 미식 예능으로 오는 2026년 1월 8일 목요일 밤 10시 채널A에서 첫 방송된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