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 '지역암관리사업 우수사례 선정' 경기도지사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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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 공공의료본부가 지난 9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년 지역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대회는 경기도 및 경기지역암센터가 주관했으며 경기도 내 시·군 보건소 및 유관기관의 암관리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림대성심병원 공공의료본부(본부장 김범준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암 환자의 지역사회 복귀와 치료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재택관리 기반 케어플랜 모델 구축, 보건소 및 지역 돌봄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자가 거주지에서 안정적으로 치료 및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기반의 방문관리 및 맞춤형 케어플랜을 고도화한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받는 데 기여했다.

공공의료본부는 다른 기관의 프로그램과 사례를 참고해 자체 모델을 체계적으로 개선해왔으며, 이번 표창을 통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인정받았다. 또한 도 단위 우수사례로 선정됨에 따라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2차 평가대상에 자동 포함되어 향후 전국 확산 가능성도 높아졌다.

김형수 병원장은 "한림대성심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협력해 암 환자의 삶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이번 우수사례가 지역 및 국가단위의 표준 모델로 확산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 공공의료본부는 앞으로도 재택의료 기반의 방문관리, 기관 간 협력 프로토콜 표준화, 지역 맞춤형 케어플랜 개발 등을 통해 암 환자 관리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