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괴인 조기 복귀. 29득점 폭발, 위력은 여전했다. 밀워키, 시카고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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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가 돌아왔다. 복귀전에서 29득점,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밀워키 벅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29득점, 8리바운드를 폭발시킨 아데토쿤보를 앞세워 시카고 불스를 112대103으로 물리쳤다.

아데토쿤보는 지난 3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전에서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입었다. 약 3주 만에 전격 복귀했다.

아데토쿤보가 다친 부위는 지난 2024년 플레이오프에서 결장 원인이었던 부위와 동일한 곳이었다.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예상보다 빠른 시기에 복귀했다.

여전히 위력적이었다. 아데토쿤보는 전반에는 9개의 슛 시도 중 7개를 적중했다.

밀워키 코칭스태프는 아데토쿤보에게 출전시간 제한을 건다고 발표했지만, 아데토쿤보의 위력은 여전히 강력했다.

이날 승리로 밀워키는 다시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됐다. 하지만, 여전히 트레이드 이슈는 남아있는 상태다.

NBA 트레이드 시한은 2월5일이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를 지키고 싶어 하지만, 아데토쿤보와 에이전트 측은 팀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밀워키 고위 수뇌부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중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