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최수종, 생일에 확인한 자식농사 수준...자녀 손편지에 결국 울컥 "행복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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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배우 최수종이 자녀들의 진심이 가득 담긴 손편지에 감동 받았다.

28일 최수종은 "행복이란? 사소하면서도 가족끼리 함께 나누는 사랑..!!"이라며 가족과 함께 한 생일파티를 공개했다.

최수종은 "딸의 지휘 아래 직접 음식도 만들고 아들,딸의 편지도 받고.. 감동도 받고 사랑도 받고.. 이젠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이 더 많네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행복을 자랑했다.

최수종의 딸 최윤서는 "오늘은 좋은 기억 가득한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아빠가 자랑스러워요. 길에서 어르신등를 지나치지 않고 도와드리는 모습도,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고 말을 거는 모습도 따뜻하고 멋있어요. 제가 아빠를 닮아가기 위해서는 배워야할 게 넘쳐 나네요. 노력하겠습니다. 저희도 아빠에게 버팀목이자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아빠의 사랑과 노력에 보답할게요"라 진심을 전했다.

아들 최민서 역시 "아버지가 있기에 우리 가족이 있고, 저 또한 조금이라도 아버지 반을 닮아가려 합니다. 조금이라도 가족이랑 같이 시간을 보내시려는 아버지의 모습, 저도 기억하며 나중에 저도 그렇게 살아갈게요. 사랑합니다. 정말 이 모든 맘을 다하여"라고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편지로 담았다.

한편 최수종과 하희라는 1993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