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미르와 고은아가 모발 이식으로 "2천만 원을 썼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29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유전자 때문에 머리에 2천만 원 쓴 자식들"이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미르는 염색 중인 아빠를 보고 "너무 화난다"며 자신의 이마를 공개했다. 당황한 아버지는 크게 웃었고, 미르의 큰누나는 "철용아, 똑같다. 아빠 때문이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미르는 "아빠, 나한테 사과해 달라"고 했고, 고은아도 "그렇게 따지면 나한테도 사과해 달라"고 했다. 이를 들은 아버지는 "예쁘게 낳아 줘서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그때 미르는 "정확하게 금액 말씀드리겠다. 나는 400만 원, 누나는 1천만 원이 넘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미르는 "엄마, 아빠는 나랑 고은아한테 사과해야 되는 게 뭔지 아냐. 머리는 아빠를 닮았고, 팔자주름은 엄마를 닮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고은아는 "우리 집 유전자 진짜 너무 세다"고 했고, 큰누나는 "아빠가 계속 '미안하다'고 한다"며 웃었다.
이어 아빠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던 미르는 "나 진짜 속상하다. 머리 이렇게 많이 빠졌냐"며 "우리가 돈 벌어서 아빠 머리 심어 드리겠다"고 했다. 이를 들은 큰누나는 "안 된다. 있는 머리가 없어서 안 된다"고 했고, 어머니는 "진짜 대머리 되는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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