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배우 박보미가 첫 아들을 잃고 얻은 둘째 딸 시은이를 품에 안고 행복하게 연말을 맞이했다.
30일 박보미는 "2025년을 돌아보면 정말 소중하고 행복했던 한 해였다. 1월 27일 이식한 그 순간부터 시은이를 만나기까지 늘 노심초사하며 기도로 지나온 시간들"이라며 2025년을 회상했다.
박보미는 "그럼에도 이렇게 띠으니를 건강하게 만나게 된 2025년이라 그저 감사할 뿐이다"라며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고 내 뜻대로 되는 일도 하나도 없었지만 지나온 모든 순간이 은혜였다"라 털어놓았다.
이어 "그래서 더 기도하는 마음으로, 더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2026년을 맞이하고 싶다"라며 다가올 새해에 대한 다짐을 했다.
그는 "다가오는 2026년 1월 1일, 시은이가 처음으로 교회에 가는 날. 띠으니 손 잡고 드리는 첫 예배가 벌써부터 참 많이 기대된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주님. 2025년도 이제 곧 안뇽!!"라며 활기차게 마무리 했다.
한편, 박보미는 KBS 공채 29기 개그우먼으로 데뷔, 이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2020년 축구선수 박요한과 결혼했다.
앞서 박보미는 지난 2023년 5월 아들상을 당했다. 박수홍은 "전국민들이 다 그 슬픔을 들었을 때 너무 울었다. 하루아침에"라며 안타까워 했다.
박보미는 "제 품안에서 갑자기 몸이 경직되면서 축 늘어지는 거다"라며 아들을 잃었던 그 순간을 고백했다.
장례식장에는 아들 시몬이의 이름에 '천사 박시몬'이라 적혔다고. 그렇게 천사로 남은 시몬이를 생각하며 아빠 박요한은 오열했다.
이후 박보미는 둘째 임신을 위해 시험관 시술을 하는 모습을 공개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아픔을 이기고 찾아온 둘째 아이. 지난 5월 둘째 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은 박보미는 10월 초 천사 같은 딸을 출산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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