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미디언 김지선이 아들인 래퍼 시바(SIVAA)를 향한 솔직한 마음과 자신의 교육관을 털어놨다.
30일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에는 '조혜련·이성미·김지선·남경필 총출동! 웃음 꽃 피는 우리들의 시끌벅적 송년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성미, 조혜련, 김지선, 남경필은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자연스럽게 자녀 교육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성미는 "아이들 인생의 목적이 공부가 아니었으면 한다"며 "아이들이 화려하게 잘 살지는 않지만 '엄마, 나는 참 행복해요'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이어 "부모들이 성적보다 '너 지금 상태는 어때?'라고 물어봐 주면 좋겠다"며 "아이들의 마음 상태를 대화로 나누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만 대우받는 현실이 안타깝고 속상하다"고 말했다.
조혜련 역시 이에 공감하며 성적이 인생의 성공을 결정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결국 지금 보면 다 비슷하다"며 "아들 우주는 공부를 하지 않았고 학력만 보면 초졸이라 실패자처럼 보일 수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해외 봉사를 다녀온 뒤 말투와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다"며 "학교에 가지 못하고 인생이 망가지는 것처럼 보여도 '괜찮아, 사랑해'라는 말이 아이를 다시 일어서게 했다"고 전했다.
이성미는 부모의 과도한 기대가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부모가 너무 잘나가면 아이가 공부를 못할 경우 그것이 곧 망신이 되고, 그래서 아이에게 공격적으로 대하게 된다"며 "반대로 형편이 어려우면 '내 자식만큼은 잘돼야 한다'는 마음에 아이를 쥐어짜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능을 본 수험생들을 위한 공연 사례를 언급하며 "하하가 수능 400점 만점에 127점을 맞았지만 지금은 잘 살고 있다고 말하자 학생들의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지나친 기대를 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2026년에는 아이들을 믿고 내려놓을 수 있는 부모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지선은 고3이었던 둘째 아들을 언급하며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놓았다. 그는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내가 고3 때 어떤 아이였는지가 떠올랐다"며 "실험하는 걸 좋아해 미생물학과를 지원했는데, 감기에 걸려 시험을 제대로 못 봤다"고 회상했다. 이어 "국민대 산림학과에도 지원했지만 산을 싫어하는 내가 '여기 가서 뭐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결국 서울예대 방송연예과에 진학했다"고 말했다.
또 "연기를 제대로 한 것도 아닌데 합격했고, 대학 오리엔테이션에서 북한 사투리를 했다가 선배들 권유로 개그맨 시험을 보게 됐다"며 "같이 본 선배는 떨어지고 나만 대상에 뽑혔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지선은 "수능과 전혀 상관없는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아이에게도 하고 싶은 일, 올인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말한다"며 자신만의 교육관을 전했다.
앞서 시바는 지난 10월 '순풍 선우용여' 채널에 모친 김지선과 함께 출연했다. 당시 시바는 눈, 코, 입술 등 약 17개의 피어싱을 착용한 모습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시바는 자신을 향한 관심이 커지자 "겉모습이나 편견이 아닌, 제 음악과 사람으로서의 진심을 봐주셨으면 한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시바는 2005년 생으로 올해 나이 19세다. 지난해 8월 'HAN : Cooked'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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