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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기부는 6년 전이었다. 박건우의 모교인 서울고에 3000만원 상당의 야구 배트를 후원한 게 시작이었다. 고교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게 뭘까 고민한 끝에 비용 부담이 가장 큰 배트를 골랐다. 비용 걱정 없이, 원 없이 방망이를 쳐 보라는 뜻이었다. 서울고에는 올해까지 6년 연속 3000만원 상당의 배트를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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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우는 이어 "배트는 겨울에 전지훈련 가서 많이 치라고 기부하는 것이다. 전지훈련에 가서 선수들이 많이 치다 보면 배트가 당연히 많이 부러진다. 그런데 고교 선수들한테는 비용 부담이 크지 않나. 그래서 원 없이 치라는 의미로, 배트를 많이 쓸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다. 한 자루 한 자루 가격대가 있으니까. 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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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우는 서울고를 졸업하고 2009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6년 주전으로 도약했고, 2015년부터 2021년까지 KBO 역대 최초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산의 황금기 멤버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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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우는 "요즘 고등학생들 경기가 중계되면 한번씩 본다. 서울고가 우승하거나 성적을 내면 그럴 때 보람을 느낀다. 야구를 그만 둘 때까지는 계속 기부를 이어 가고 싶다"며 미소를 지었다.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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