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고객의 사연에 깊이 공감하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지현은 30일 "오늘은 펌을 말면서 몇 번이나 눈물을 삼켰는지 모른다.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렇게라도 오셔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셔서 너무너무 다행이다"라는 글과 함께 고객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500g대 몸무게로 태어나 지금 10살이 된 아이를 키우시면서 자신을 위해 시간을 써본 적이 없는 고객님. 정말 나와 사는 얘기 하러 오셨다며 머리도 짧게 자르고 손질 편한 머리 해달라는 주문에서부터 얼마나 삶이 고단한지 느껴졌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지현은 "아직은 엄마의 도움 없이는 움직일 수 없는 아이를 키우면서 육아의 몫은 오롯이 엄마만이 할 수 있다는 거. 그 누구도 대신 해줄 수 없다는 안타까움이 눈물을 삼키게 됐다"며 "매일매일 엄마의 한계 신기록을 쓰는 엄마. 존경하고 또 존경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화의 깊이가 너무 깊고 깊어서 펌을 눈으로 말았는지 코로 말았는지 기억도 안 나고 커트를 어떻게 했는지 만족하시는지 묻는 것도 잊었다"며 "엄마 노력의 갑절로 아이는 너무 잘 성장할 거다. 진심으로 기도하겠다"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한편 이지현은 2016년과 2020년 두 차례 이혼하는 아픔을 겪었으며, 현재는 홀로 두 자녀를 키우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미용 국가고시 실기시험에 합격해 현재 헤어 디자이너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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