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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조정식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현직 교사 등에게 약 8000만원을 건네고 수능 관련 문항을 제공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EBS 교재가 발간되기 전 미리 문항을 넘겨달라고 요청한 혐의까지 더해지며 공분을 키웠다. 청탁금지법 위반, 배임교사 혐의가 모두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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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소된 수학 일타강사 현우진(38) 역시 혐의가 만만치 않다. 2020~2023년 현직 교사 3명에게 문항 제작 대가로 총 4억여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을 포함해 사교육업체 관계자 11명, 전·현직 교사 35명 등 총 46명을 기소했고, 강남 대형 학원 2곳도 법인으로서 처벌 절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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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은 메가스터디 소속 영어 강사로 유명세를 타며 예능 '티처스'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보여왔다. 학생들에게 "팩폭 티처"로 통했던 그의 카리스마는 시청자들에게도 각인돼 있다. 그러나 이미지 상승세 한복판에서 드러난 이번 사건은 그에게 치명타가 될 전망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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