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혈액암을 투병 중이던 배우 안성기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됐다.
31일 안성기의 소속사 측은 "안성기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되어 현재 의료진의 조치 하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상태 및 향후 경과에 대해서는 의료진의 판단을 토대로 확인 중"이라면서 "배우와 가족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성기는 지난 30일 심정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매체에 따르면 안성기는 전날 오후 4시께 자택에서 음식물을 먹다가 목에 걸린 채로 쓰러졌으며,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자택 인근 병원의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안성기는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며 현재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
한편 안성기는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은 뒤 치료를 통해 2020년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추적 관찰 중 재발해 다시 치료받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아티스트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안성기 선배님이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되어 현재 의료진의 조치 하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정확한 상태 및 향후 경과에 대해서는 의료진의 판단을 토대로 확인 중에 있습니다.
배우와 가족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이 있을 경우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