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1년 차의 아쉬움을 발판삼아 도약할 수 있을까."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사사키 로키의 2026년 성적 예상을 조명했다.
매체는 미국 데이터 전문 사이트 팬그래프를 참고하며 '메이저리그 1년 차에 1승에 그쳤던 24세 투수의 승수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놀라운 예측이 제시됐다'고 전했다.
매체는 '1년 차 사사키는 높은 기대를 안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라며 '1년 전 팬그래프의 예측 시스템 스티머가 산출한 수치는 23경기 등판 10승6패 139이닝 평균자책점 3.30을 이었다. 9이닝 당 탈삼진은 11.61로 일본에서 압도적인 펼쳤던 사사키의 기대를 담았다'고 했다.
엄청난 기대를 받았지만, 사사키의 정규시즌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도쿄돔에서 치른 메이저리그 첫 등판에서 3이닝 1안타 3탈삼진을 했지만, 볼넷이 5개나 나왔다. 1실점을 하면서 강판됐다. 5월4일 애틀란타전에서 5이닝 6안타(1홈런) 4사구 3개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첫 승을 했지만, 10일 애리조나전 피칭 이후 어깨 충돌 증후군으로 부상자에 명단에 올랐다.
9월에 불펜 투수로 복귀했고, 10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4.46으로 시즌을 마쳤다. 다만, 포스트시즌에서는 반전의 피칭을 했다. 9경기에 등판해 10⅔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0.84의 성적을 남겼다.
매체는 '탈삼진율은 6.94, 볼넷 허용률은 5.45로 일본 시절과 비교해 악화됐다'라며 '다만 포스트시즌에서는 마무리로 호투를 펼치는 등, 도약의 가능성을 느끼게 했다'고 밝혔다.
2026년 성적 예측은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스티머가 산출한 수치는 8승 8패, 평균자책점 4.21, 135이닝이다. 탈삼진율은 8.51로 예상됐다.
매체는 '이번 시즌 사전 예측과 비교하면 다소 보수적인 수치지만, 여전히 사사키에 대한 기대를 엿볼 수 있는 결과'라며 '1년 차의 아쉬움을 발판 삼아 다저스타디움 마운드에서 다시 한 번 시속 100마일을 넘는 충격을 새길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이고 있다'고 바라봤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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