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국민 배우' 안성기가 건강 악화로 응급실에 이송돼 중환자실에 입원한 가운데, 그가 다시 일어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생일인 오늘, 팬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안성기는 지난해 12월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을 먹다가 목에 걸린 채로 쓰러졌으며,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자택 인근 병원의 응급실로 이송됐다. 현재는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한 매체가 위중한 고비를 넘겼다는 취지를 보도를 냈지만, 소속사 측은 "아직 차도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할 수 있는 단계나 상황이 아니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현재 안성기의 상황과 건강 상태는 직계 가족 일부만 곁에서 지켜보고 있으며, 의료진의 정확한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에 있는 안성기의 아들도 급히 귀국 중인 가운데, 팬들은 그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오늘이 생일인 만큼, 팬들의 걱정과 응원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방송가에서도 안성기가 쾌차하기를 기원했다.
배우 고건한은 전날 열린 '2025 SBS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멜로드라마 부문 남자 조연상을 받은 뒤 "고민이 좀 많이 되는데, 이 말을 해야겠다. 오늘 안성기 선배님이 (위독하시다는) 기사를 봤다. 너무 마음이 안 좋다. 저희 어머니께서도 같은 혈액암으로 고생을 하고 계신다. 안 선배님도, 저희 어머니도 분명히 쾌유하실 거라고 믿는다"고 눈물의 수상소감을 남겼다.
한편 안성기는 2019년부터 혈액암으로 투병 생활을 이어왔고 2022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처음 이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투병 생활 중에도 2023년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4·19 민주평화상 시상식 등에 모습을 드러내며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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