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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25년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마지막 대회였던 파이널스 홍콩에서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한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2026년 대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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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 도하는 최상위급인 그랜드 스매시 다음의 상위급 대회로 올해 WTT 시리즈 첫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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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단식에선 세계랭킹 1위 쑨잉사가 파이널스 홍콩 때 발목을 다쳐 8주 진단을 받으면서 결장하는 가운데 파이널스 홍콩 단식 챔피언인 세계 2위 왕만위를 비롯해 3위 천싱퉁, 4위 콰이만, 5위 왕이디(이상 중국)와 세계 6위인 일본의 간판 하리모토 미와가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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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단식에는 한국의 간판인 세계 18위 장우진(세아)과 15위 안재현, 23위 오준성(이상 한국거래소)이 참가한다.
신유빈은 챔피언스 도하 경기를 마친 후에는 곧바로 13일부터 18일까지 같은 곳에서 열리는 WTT 스타 컨텐더 도하 2026에 출전한다.
스타 컨텐더 도하에선 남녀 단식은 물론 남녀 복식과 혼합복식 다섯 종목이 열린다. 신유빈은 여자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세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신유빈은 여자복식에선 최근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는 주천희와 호흡을 맞춘다.
주천희는 WTT 스타 컨텐더 무스카트 대회 결승 진출과 파이널스 홍콩 8강 진출에 힘입어 세계랭킹 16위까지 올랐다.
신유빈이 같은 오른손잡이인 주천희와 복식 콤비로 나서는 건 처음이다.
신유빈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금메달을 합작했던 전지희가 은퇴한 후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 최효주(대한항공) 등 왼손 선수와 복식 호흡을 맞춰왔다.
신유빈은 혼합복식에선 작년 파이널스 홍콩에서 중국의 세계랭킹 1위 콤비인 린스둥-콰이만 조와 세계랭킹 3위 듀오인 왕추친-쑨잉사 조를 차례로 꺾고 우승을 합작했던 임종훈과 함께 2026년 WTT 시리즈 첫 우승 사냥에 나선다.
한편 신유빈은 개인코치를 맡아왔던 함소리 코치가 남자 실업팀 보람할렐루야의 코치로 옮김에 따라 개인코치 없이 이번 대회에 나선다. 대신 소속팀 대한항공의 사령탑인 주세혁 감독이 동행할 예정이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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