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체육대회 33만8천명·전지훈련단 1만3천명 방문
(태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태백시가 고지대 스포츠훈련장 특구에 연장 승인돼 고원 스포츠도시 위상을 유지하게 됐다.
2일 태백시에 따르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고지대 스포츠훈련장 특구 계획 변경'이 승인·고시됐다.
이이 따라 지정기간은 4년이 연장된 2029년까지 유지한다.
태백시의 고지대 스포츠훈련장 특구는 지난 2005년 6월 28일 '지역특화 발전특구'로 처음 지정됐다.
지난 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 이후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위축에 대응하고 해발 평균 900m 이상 고지대 입지와 한여름 서늘한 기후 여건을 활용한 스포츠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태백시는 기간 만료가 다가오자 기존에 구축된 스포츠 인프라의 유지·관리하고 새롭게 사업을 추진하고자 특구 연장을 신청했다.
지역은 문곡동 1번지 일대 등 6천622㎡다.
특화사업으로 고지대 훈련장 타운 조성을 비롯해 멀티스포츠타운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태백에는 각종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와 전지훈련단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전국·도 단위 이상 체육경기 59개 대회에 33만8천60명, 전지훈련에 72개 팀 1만3천593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태백시 관계자는 "앞으로 전지훈련 클러스터 조성 등 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각종 체육대회 개최와 전지훈련단 유치를 활성화하고 방문 선수단에 대한 지원을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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