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첼시가 돌연 경질된 엔조 마레스카 전 감독을 후임으로 '떠오르는 지도자' 리암 로세니어 스트라스부르 감독(42)을 낙점한 모양새다.
공신력을 인정받는 영국공영방송 'BBC'는 5일(한국시각), "로세니어 감독은 첼시 사령탑 선임을 확정짓기 위해 런던으로 향했다. 'BBC'가 목요일에 보도한 바와 같이, 로세니어 감독은 첼시를 떠난 마레스카 감독의 가장 유력한 후임 후보"라고 보도했다.
이어 "로세니어 감독 선임 협상은 상당 부분 진척이 됐다. 그는 공식 임명을 앞두고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런던에 도착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BBC'에 따르면, 첼시는 '자매구단'인 로세니어 감독을 후임으로 낙점하고 선임 절차를 밟았다. 스트라스부르의 소유주는 블루코라는 콘소시엄이다. 이 콘소시엄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이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다. 블루코는 2023년 6월 스트라스부르를 7천500만유로(약 1270억원)에 인수했다. 현재 공격수 켄드리 파에즈, 수비수 마마두 사르, 골키퍼 마이크 펜더스 등 수많은 첼시 유망주가 스트라스부르에서 경험을 쌓고 있다. 첼시에서 5년을 뛴 풀백 벤 칠웰은 지난 9월 스트라스부르로 완전이적했다.
마레스카 전 감독이 구단 수뇌부와의 의견 충돌로 돌연 사임한 후 첼시 임시 사령탑을 맡은 칼럼 맥팔레인 첼시 U-21 감독은 새로운 정식 감독이 월요일(5일)에 부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맥팔레인 대행이 이끄는 첼시는 5일 맨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엔조 페르난데스의 '극장 동점골'로 1대1 비겼다.
로세니어 감독은 4일 니스와의 프랑스 리그1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프랑스 일간 '레퀴프'는 로세니어 감독이 스트라스부르 공항에서 스트라스부르 스포츠디렉터 데이비드 위어와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첼시행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현역시절 풀럼, 레딩, 헐시티, 브라이튼에서 풀백으로 활약한 로세니어 감독은 2007년 당시 풀럼 소속으로 레딩에서 뛰던 '한국 윙어' 설기현과 트레이드로 레딩 유니폼을 입었던 선수로 잘 알려졌다.
은퇴 후 더비 카운티 감독대행, 헐시티 감독을 거쳐 2024년 7월 스트라스부르 지휘봉을 잡았다. 젊은 선수를 앞세운 화끈한 공격 축구로 2024~2025시즌 리그1 7위를 차지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로세니어 감독은 이번 시즌에도 17라운드 현재 팀을 7위에 올려놨다.
'BBC'에 따르면, 일부 프랑스 축구팬이 서로 연계된 클럽으로 감독이 이직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하지만 첼시는 로세니어 감독을 선임하는데 있어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트라스부르는 '모기업으로 발령난' 로세니어 감독 후임을 물색하고 있다.
첼시가 1984년생 로세니어 감독을 선임하면, 1980년생인 마레스카 전 감독에 이어 또 80년대생 젊은 지도자를 선임하게 된다. 첼시는 토마스 투헬 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52), 그레이엄 포터 현 스웨덴 감독(50) 등 최근 들어 40대 지도자 선임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잉글랜드 출신 사령탑은 2019년~2021년,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팀을 지휘봉을 잡은 프랭크 램파드 현 코번트리 시티 감독(47)에 이어 3년만이다.
첼시는 올 시즌 리그 20라운드에서 승점 31을 기록하며 5위를 질주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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