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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3할 타율(3할1푼3리)에 출루율 3할9푼5리, 145안타를 치며 OPS(출루율+장타율) 0.777을 기록했다. 10개팀 어디를 가도 수준급의 테이블세터로 부족함이 없는 성적이다. 애초에 대주자로 두각을 드러낸 선수인 만큼 남다른 주루플레이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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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염경엽 LG 감독은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시즌 도중 '신민재의 타율 3할'에 대한 질문에 "2023년에도 3할 가까이(2할9푼7리) 쳤다. 또 한번의 겨울이 지나가지 않았나. 3할 타율은 당연히 쳐야하는 것이고, (당시 부상중이던)홍창기를 대신해 리드오프로 나서고 있는 만큼 출루율을 4할까진 끌어올리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래도 사령탑의 마음속 리드오프는 홍창기였다. 신민재는 홍창기가 무릎 부상으로 빠진 6월부터 본격적으로 리드오프 임무를 받았고, 홍창기가 돌아온 시즌 막판에는 다시 2번타자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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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재로선 오는 3월 WBC 출전을 거쳐 '출루왕' 홍창기에게 리드오프 자리를 두고 도전할 차례다.
2번(70타석)과 9번(85타석) 출전시의 성적은 비슷하다. 2번은 타율 2할7푼3리 OPS 0.632. 9번은 2할7푼8리 OPS 0.659다.
반면 1번타자로 출전했을 때는 무려 3할3푼2리의 타율에 OPS 0.835를 찍었다. 7월4일 대구 삼성전에서 쏘아올린 프로 데뷔 첫 홈런도 1번 타자로 나선 경기였다. 이 정도의 성적 차이라면, 팀 전력을 위해서라도 1번 기용을 고려해볼만하다.
아직은 높게 느껴지는 벽이다. 홍창기의 출루율 커리어하이는 무려 4할5푼6리, 부상 후유증이 없다면 꾸준하게 4할4푼대를 찍는 선수다. 장타율도 4할을 넘겨 OPS도 0.850 안팎에 달한다.
대주자 시절 적지 않은 눈총을 받는 와중에도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갔던 신민재. 이제 복덩이로 거듭난 그는 올해도 LG 팬들을 놀라게 할 수 있을까.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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