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갑자기 인천공항 한켠에 긴 줄이 늘어섰다. 행인들이 걸음을 멈추고 무슨 일인가 기웃거릴 정도였다.
그 중심에 LG 트윈스의 '얼굴' 오지환과 임찬규가 있었다. 스프링캠프 본대 출발에 열흘 앞선 12일, 오지환과 임찬규를 비롯한 LG 캠프 선발대가 출발했다. 선발대는 오지환 임찬규를 비롯해 이정용 이주헌 김영우 추세현으로 구성됐다.
일행 중 오지환이 가장 먼저 공항에 도착했다. 오지환이 현장의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는 사이 이미 많은 팬들이 주위를 둘러쌌다.
이윽고 인터뷰를 마치자 순식간에 오지환 앞에 긴 줄이 늘어섰다. 그 중에는 오지환의 사인을 받기 위해 유니폼을 챙겨온 팬들도 더러 보였다.
다행히 오지환은 취재에 응하기에 앞서 캐리어 등 수속을 모두 마쳐놓은 상황. 시간도 비교적 여유가 있었다. 오지환은 제법 길게 늘어선 팬들을 상대로 미소까지 띄며 여유있게 팬서비스에 임했다. '서울 LG'의 간판스타, 올해로 데뷔 18년차를 맞이한 베테랑다운 대응이 돋보였다.
뒤이어 임찬규가 인터뷰에 임했다. 임찬규 역시 단독 예능이 론칭될 만큼 뛰어난 비주얼에 좋은 언변까지 겸비한 LG 대표 선수다. 최근 3시즌 동안 무려 35승을 올리며 김광현 양현종 고영표 원태인 곽빈 문동주 박세웅 등보다 많은 승리를 올리며 실력까지 겸비했다.
임찬규에게도 어김없이 긴 줄이 늘어섰다. 임찬규 역시 능수능란하게 팬들과 담소를 나누는가 하면, 사진 촬영에도 허물없이 웃으며 친절하게 응했다.
이번 선발대는 베테랑인 오지환과 임찬규가 후배들의 경비까지 나누어 지불하는 형식이다. 두 사람은 "일찌감치 선발대로 나가서 몸을 풀면 정규시즌에 성적이 좋더라"고 돌아보는 한편 "함께 가고 싶어하는 선수들이 많지만, 자금 사정상 2명씩만 골랐다"며 웃었다.
LG 스프링캠프 본대는 오는 22~23일 두 조로 나뉘어 출발한다. 미국 애리조나까지의 비행기편이 여의치 않았던 때문이다. LG는 올시즌 2년 연속 우승을 통해 연속 우승 및 최근 4년간 3번의 우승을 쟁취함으로써 창단 이래 첫 '왕조'를 구축하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쳐있다.
인천공항=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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