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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지난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액이 2월 이후 11개월 연속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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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최대 수출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한 가운데 반도체와 서버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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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는 완제품 수출이 39억7천만 달러로 18.6% 증가했지만 센싱 모듈 등 부품 수출이 6.3% 감소하며 전체 수출액은 소폭 감소한 143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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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지역별 ICT 수출 동향을 보면 대만 수출액이 64.8% 급증했고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 수출이 전반적으로 늘어난 반면 중국 수출은 0.9% 감소했다.
지난해 ICT 분야 수입액은 1천512억5천만 달러로 2년 연속 증가했다.
최대 수입품인 반도체 수입액은 762억1천만 달러로 서버 및 패키징 등 후공정을 위한 물량 증가에 2년 연속 전체 수입액 과반을 차지했다.
국내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그래픽처리장치(GPU·4억4천만 달러), 중대형 컴퓨터(38억 달러) 수입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ICT 분야 무역 수지는 1천130억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월간 ICT 수출액은 300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2.4% 증가했다. ICT 수출액이 월 기준 3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12월 ICT 수입액은 149억3천만 달러로 12.1% 늘었다. 무역수지는 150억7천만 달러 흑자였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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