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판교를 중심으로 6개 권역을 잇는 '경기형 AI 파운드리 네트워크'가 다음 달 말 출범한다고 14일 밝혔다.
AI 파운드리는 AI와 양자기술 등 차세대 기술 혁신을 위한 협업 거점으로 혁신가과 기업, 투자자가 모여 기술을 공공으로 실험하고 사업화 해법을 만드는 플랫폼이다.
경기도는 성남·판교·부천·시흥·하남·의정부 등 6개 AI 클러스터 거점을 추진하고 있는데 성남 거점의 경우 핵심인 피지컬 AI 랩이 지난달 성남일반산단에 문을 열었고 나머지 5개 거점은 다음달 25일 일제히 개소할 예정이다.
성남 거점의 피지컬 AI 랩은 자율주행로봇과 다관절 로봇 등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실제 생산 공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시험하고 실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성남 외 5개 거점도 AI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이 한 공간에 모여 연구개발, 기술 실증, 사업화, 인재 양성까지 연계하는 지역 산업 거점으로 역할하게 된다.
경기도는 이들 거점이 모두 개소하면 6개 거점의 공간과 프로그램을 협업 플랫폼으로 연결해 AI 광역 네트워크(AI 파운드리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네트워크 허브인 판교에는 엔닷라이트와 KAIST 김재철AI대학원 등 AI 선도기업과 연구기관이 120개 이상 참여를 준비 중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AI 파운드리는 'CES 2026'에서 소개됐는데 경기도는 이러한 글로벌 흐름을 반영해 '경기형 AI 파운드리 네트워크'를 출범하고 스타트업과 기업 간 협력을 통해 AI 산업 생태계 확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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