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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독점, 토트넘 프랭크 경질→레알서 쫓겨난 알론소 전격 선임? "이상적인 대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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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사비 알론소 감독을 데려와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과 알론소 감독의 상호 합의에 따라, 1군 감독으로서의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알론소는 레알의 전설적인 인물로서 언제나 구단의 가치를 대표해 왔으며, 모든 레알팬들의 존경과 애정을 받을 것이다. 레알은 언제나 그의 집이다. 구단은 그동안의 헌신과 노고에 대해 알론소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 전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새로운 인생의 단계에서 큰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발표했다. 상호 합의라고 발표했지만 사실상 경질이다.

알론소 감독이 하루아침에 경질되자 곧바로 다른 구단들과 연결되고 있다. 알론소 감독이 못해서 레알에서 쫓겨났다는 인상보다 선수들이 알론소 감독의 지시를 따르지 않아서 이런 지경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 페데리코 발베르데 같은 선수들이 알론소 감독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다.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이미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증명한 이력이 있는 알론소 감독이다. 레알에서는 초단기 사령탑이 됐지만 성적을 놓고 보면 승률이 70%가 넘는다. 성적으로서는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었다. 알론소 감독을 벌써부터 다른 구단들이 모셔가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토트넘의 행보도 주목받는 중이다. 프랭크 감독이 위기에 빠진 가운데, 알론소 감독을 선임할 수만 있다면 토트넘 팬들도 지금의 부진을 눈감아줄 수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4일 독점 보도라며 '토트넘이 프랭크 감독을 알론소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다만 그렇게 할 경우, 구단주들은 이적 타깃의 수준을 반드시 끌어올려야 한다는 경고도 함께 받았다'고 보도했다.

사이먼 조던 기자는 알론소가 여전히 토트넘에 이상적인 감독 후보라고 평가했다. "나는 알론소가 토트넘으로 갔으면 좋겠다. 다니엘 레비 전 회장에 대해 부당하고 불공정한 말을 해온 구단주들에게 그에 따른 결과가 따르길 바라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레비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그들이 사실을 왜곡해온 방식이 불공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알론소를 사령탑으로 데려온다면, 코너 갤러거 같은 선수 영입에 대한 그들의 허술한 접근을 그는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최고의 선수들, 가장 큰 이름의 선수들을 원할 것이다. 안토니오 콘테가 레비에게 골칫거리였다고 생각한다면, 레알에서 보여준 사례를 봤을 때 사비 알론소가 들어왔을 때를 상상해 보라"고 덧붙였다.

다만 아직까지는 토트넘의 감독 교체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다. 매체는 '프랭크 감독은 이미 팬들의 거센 비판 속에 압박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리그 21경기 종료 시점에서 14위에 머물러 있으며, 4위와의 승점 차는 벌써 8점이다. 또한 토트넘은 토요일 저녁 FA컵에서 애스턴 빌라에 패하며 탈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단은 현재까지 프랭크 감독을 지지하고 있으며, 그가 자신의 색깔을 팀에 입힐 시간을 주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