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TV 방송을 하던 여성 진행자 뒤에서 남편이 기어가는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영국 웨일스 S4C 채널의 프로그램 진행자 엘린 플러(41)는 최근 폭설로 인해 집에서 원격으로 방송에 참여했다.
엘린은 공동 진행자 오와인 투두르 존스에게 "눈 때문에 길이 막혀 집에 머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때 그녀의 집 배경에서 남편 제이슨 러셀 하비(전 란페어풀 FC 축구 선수)가 카메라에 잡히지 않으려 네 발로 기어가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됐다.
방송 직후 제작진은 해당 장면을 온라인에 공유하며 "개도 아니고, 고양이도 아니고, 제이슨… 아, 우리는 생방송을 사랑한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미션 임파서블 인터뷰 같다", "무슨 게임을 하는 건지 궁금하다", "정말 웃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음날 방송에 복귀한 엘린은 "난 수년간 바이럴을 꿈꿨는데 남편이 단번에 해냈다"며 농담을 던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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