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예능 '틈만 나면,' 제작진이 프로그램의 상징처럼 자리 잡은 차태현에 대해 "사실상 가족이자 멤버"라고 표현하며 끈끈한 팀워크를 강조했다. 시즌4까지 이어진 유재석 유연석 차태현의 호흡이 왜 흔들림 없는 화제성과 시청률로 이어지고 있는지 그 이유도 함께 전했다.
'틈만 나면,'은 일상 속 잠깐의 틈새 시간을 공략해 행운을 전하는 버라이어티다. 2024년 4월 첫 방송 이후 화요 예능 수도권 시청률과 2049 시청률에서 꾸준히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2049 기준 예능과 드라마 전체에서도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쌓아왔다. 특히 매 시즌 종영 때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즌제 예능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 최보필 PD와 채진아 작가는 서면 인터뷰를 통해 그 비결과 뒷이야기를 풀어놨다.
최보필 PD는 시즌4에 들어서며 눈에 띄게 달라진 유재석의 태도를 언급했다. 그는 "'틈만 나면,'이 시즌제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유재석 역시 훨씬 편안해졌다"며 "주도할 때도 끌려갈 때도 자연스럽게 흐름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짚었다. 이어 "유연석과 틈 친구들에게 당하고 속이 뒤집히는 상황이 자주 나오는데 이런 모습이 오히려 시청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고 설명했다.
유연석에 대한 신뢰도 숨기지 않았다. 최 PD는 "잘하는 출연자이자 프로그램을 진심으로 아끼는 MC를 만난 건 큰 복"이라며 "틈 친구들의 캐릭터를 끌어내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 탁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과의 티키타카 역시 시즌을 거듭할수록 살아나고 있다"며 "이제는 배우를 넘어 명실상부한 MC"라고 평가했다. 최근 유튜브 토크쇼까지 확장한 예능 행보에 대해서는 "대화를 즐기는 성격과 넓은 관심사가 진행 능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즌4의 틈 친구 라인업 가운데 가장 강력한 존재는 단연 차태현이다. 최 PD는 "차태현은 출연자라기보다 가족 같은 사람"이라며 "매 시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본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20까지도 함께 가고 싶을 만큼 고마운 친구"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채진아 작가 역시 "앞으로도 분야를 가리지 않은 반가운 얼굴들이 계속 등장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더했다.
미션 구성에 대한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채 작가는 "제작진도 매주 게임을 만들다 보니 능력치가 늘었다"며 "성공할 거라 생각한 게임이 1단계에서 끝나고 어렵다고 느낀 게임이 끝까지 가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에게는 연습 때만 강한 '연습 메시'라는 별명도 생겼다"며 돌발 상황이 주는 재미를 강조했다. 기억에 남는 미션으로는 이제훈 표예진 편의 '슬라이딩 피크'를 꼽으며 "정말 별안간 성공한 날이었다"고 돌아봤다.
최 PD는 "'틈만 나면,'의 강점은 실패까지 그대로 보여주는 데 있다"며 "성공의 순간을 빛나게 만드는 건 그 이전의 실패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채 작가 역시 "현장이 조용할 만큼 모두가 진지하게 게임을 지켜본다"며 "성공 순간에는 처음 만난 사람들끼리도 한 팀처럼 기뻐한다"고 전했다.
시청자 반응에 대한 감사도 이어졌다. 최 PD는 "'밥친구' '야식친구'라는 말이 가장 기분 좋다"며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짚었다. 채 작가는 "틈 주인들을 '우리 엄마 같다' '내 친구 같다'고 봐주시는 시선이 인상 깊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시즌제로 확실히 자리를 잡은 '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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