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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이후 신인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기는 처음, 여기에 각 팀 육성선수들까지 더해졌다. 롯데 자이언츠가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인 선수 3명이 스프링캠프 선발대로 출발해 참석하지 못한 KT 위즈가 11명으로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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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은 다른 문제로 뜨거운 감자가 됐다. 당초 천안교육지원청에서 '학교 폭력(이하 학폭) 무혐의'라는 답을 받고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해 전체 1픽의 영광을 거머쥔 뒤 눈물까지 쏟았지만, 상위 기관인 충남교육청에서 '학폭 인정'으로 번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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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키움은 가시방석이다. KBO도, 키움도 '프로 입단 이전'에 벌어진 이 상황에 개입하기 어렵다. 방관하는게 아니라, 향후 행정소송 절차도 남아있는 상황에서 팀 차원에서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자칫 징계를 내렸다가 박준현 측이 차후 이뤄진 행정소송에서 판정을 뒤집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대로 정규시즌이 시작되고, 박준현이 진짜 몸값에 어울리는 활약을 하기 시작하면 더 상황이 복잡해진다. 현재로선 '전체 1픽'에 걸맞는 영광과 찬사는 어려워진 모양새다.
대전=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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