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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17년, 미국과 일본에서 5년, 합쳐서 22년간 프로 무대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친 그다. 팬들에게 작별을 고하던 현역 마지막 시즌조차 타율 3할3푼1리 23홈런 10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81을 찍었던 괴물. 프로야구 44년 역사를 통틀어도 손가락에 꼽힐 전설 그 자체다. 그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속에 제대로 꽂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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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철저하게 지킴으로써 프런트나 감독, 코치들에게 어필하라는 말도 같은 맥락이다. 여기서 이대호는 "한번 늦으면 버릇이 된다. 핑계대지마라. 먼저 움직여서 준비하는 선수가 돼라"라고 후배들에게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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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만족하는 노력은 노력이 아니다. 주위에서 날 뜯어말릴 정도가 돼야 노력이다. 나이든 30대, 40대 선수들은 지금까지 쌓아온 것에 더해서 당신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라는 말은 이날 현장을 찾은 신인들의 마음을 크게 울렸다. 신인들 중 이날 이대호의 강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로 이 순간을 꼽는 경우가 많았다.
강연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난 이대호는 "22년 동안 프로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걸 최대한 많이 이야기해주고 싶었다. 몇명이라고 생각을 바꿔서 좋은 쪽으로 흘러가길 바란다. 잔소리로만 들릴까 싶어 Q&A를 최대한 길게 하려고 노력했다"며 웃었다.
"올해 신인이 130명? 내년에 그만큼 또 들어오지 않나. 상위픽은 시간을 좀더 받기야 하겠지만…목표하던 프로무대에 왔는데, 막상 여기서 흐지부지하면 더이상 갈 곳이 없다. 최소한 10년 넘게 해왔을 야구를 내려놔야한다. 재능만이 전부가 아니다. 더 열심히 하는 모습. 항상 먼저 준비하는 모습으로 구단에 자꾸 어필하는 선수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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