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딸 예림에게 재산을 미리 증여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는 '이경규도 탐내는 2026년 경제 위기 속 무조건 사야 하는 이 종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이경규가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는 코너 '만나만나'를 통해 실물투자분석학과 박정호 교수와 대화를 나눴다.
박정호 교수는 최근 폭등한 집값과 내 집 마련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이어갔고, 이경규는 "우리야 살 만큼 살았으니까 상관없다. 그런데 딸 걱정이 된다"며 딸 이예림의 미래를 향한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이경규는 "예전에는 집을 산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투자 개념이 같이 따라온다"며 "그래서 '지금 집을 사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 물어보면 선뜻 충고를 못 하겠다"고 답답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때 박정호 교수가 "만약 따님이 '어차피 집 물려주실 거 아니냐. 증여를 좀 일찍 해 달라'고 하면 뭐라고 하시겠느냐"고 묻자, 이경규는 마시던 커피잔을 내려놓으며 즉각 반응했다.
이경규는 "야, 나 안 죽는다.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냐"며 단호하게 선을 그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과 현실적인 인식이 그대로 드러난 순간이었다.
해당 장면을 접한 시청자들은 "역시 이경규", "현실 아버지 반응", "증여는커녕 정신 번쩍 들게 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드러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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