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장성우, 뭐가 어떻게 되는 건가.
결국 스프링캠프 명단에서도 빠졌다. 장성우와 KT 위즈의 FA 협상이 점점 갈 길을 잃는 모습이다.
KT는 18일 호주 질롱 1차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21일 출국하는 선수단은 코칭스태프 12명, 선수 47명 등 총 59명이 캠프에 참가한다.
김현수, 최원준, 한승택, 안인산 등 올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이름이 눈에 띈다. 박지훈, 임상우 등 신인 선수들도 5명이나 승선했다.
하지만 이 선수의 이름이 빠졌다. 장성우. 지난해까지 대체 불가 KT의 주전 포수였다. 처음으로 주장도 맡았다. 그리고 두 번째 FA 자격을 얻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감감무소식이다.
KT는 장성우에게 FA 제안을 건넸다. 보상, 나이 등을 감안할 때 다른 팀 이적이 쉽지 않은 장성우다. KT와 도장을 찍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캠프 출발을 앞두고까지 이견이 있었다. 16일 만남을 통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캠프 참가 명단에 없다. 포수는 한승택, 김민석, 조대현 뿐이다. 사태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떻게 된 일일까. 16일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구단은 세 번째 수정안을 들고 장성우를 만났지만, 장성우는 그 안도 받아들이지 못했다. 기본적으로 계약 기간, 총액에 대한 이견이 큰 상황이다.
결국 구단은 장성우를 캠프 명단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내려야 했다. 장성우 때문에 캠프 출국과 명단 발표를 미룰 수도 없는 일.
다만, 장성우가 팀에 필요한 선수라는 점에서는 변한 게 없다. 감정 싸움으로 갈 일도 아니다. 구단은 장성우가 사인을 하면 곧바로 캠프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이다. 완전 배제는 절대 아니다.
다만, 캠프 출발 직전까지 시간이 흘러온 가운데 구단이 갑작스럽게 장성우가 원하는 조건을 다 맞춰줄 가능성은 거의 없다. 구단은 첫 제시안 기준 점점 상향된 조건을 내밀었다는 주장이다. 장성우도 협상에서 전향적 자세를 보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총액이나 계약 기간을 늘리고 싶으면 옵션을 과감하게 포함하든 협상의 묘를 발휘해야 뭔가 실마리가 풀릴 수 있는 상황이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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