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40kg 감량을 목표로 한 홍윤화가 결국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홍윤화의 40kg 다이어트 도전기가 그려졌다.
10돈 금팔찌를 걸고 40kg 감량을 목표로 한 홍윤화는 종로에서 망원동까지 15km를 걸어서 이동했다. 무려 3시간이 걸렸다고.
드디어 디데이가 되고 5시간을 남겨둔 홍윤화는 마지막 스퍼트를 위해 남편 김민기와 함께 러닝으로 불태웠다.
홍윤화를 본 지나가던 행인은 "홍현희 화이팅!"을 외쳤고 홍윤화는 "그래도 전에는 저를 보고 신기루 언니랑 헷갈려 했는데 제가 살이 빠지니까 홍현희 언니랑 헷갈려 한다. 대상이 달라졌다"라고 흐뭇해 했다.
결국 잠시 쉬기로 한 홍윤화에 김민기는 "나 만나고 처음 뛰는 거지 않냐"라 했다. " 연애 7년, 결혼 8년 동안 한 번도 뛰지 않았다는 홍윤화는 "확실히 건강해졌다"라고 흐뭇해 했다. 홍윤화는 "깜짝 놀라는 게 있다. 나 뼈 나온다"라며 손등뼈를 자랑했다.
홍윤화는 "치팅 없이 열심히 달렸다. 그래서 자다가도 치팅데이를 꿈 꾼다"라 했고 김민기는 "윤화 잠꼬대 하더라. 자다가 '먹어도 돼요?' 물어본다"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윤화는 '먹고 싶은 음식'에 "바삭한 치킨을 먹고 싶다. 깻가루 잔뜩 든 양념에 찍어서 치킨뼈 발골을 하고 싶다"며 곱창전골 등 다양한 음식들을 나열했다.
순조롭게 진행되는 다이어트에 홍윤화는 "근데 이렇게 다이어트를 하는데 남편이 큰 힘이 된다. 요즘도 아침마다 발을 주물러준다"라고 고마워 했다.
먹킷리스트를 수집한 홍윤화는 "살을 빼면 여기 꼭 올거다"라며 연신 사진을 찍어댔고 맛집들이 가득한 망원시장을 들렀다. 김숙은 "여긴 들어가면 안된다"라 걱정했다.
'흑백요리사2'에 나왔던 돈가스 맛집 사장님은 "하나 정도는 드셔도 되지 않냐"라 유혹했지만 홍윤화는 "저 다이어트하고 오겠다"라고 힘겹게 거절했다.
49일 전, 목표체중 40kg 감량 시 입을 옷도 준비해뒀던 홍윤화는 그동안 계속해서 옷을 입으려 노력했고 점점 입을 수 있게 됐다.
겨우 정신을 차린 홍윤화는 종로 금은방 거리로 향했다. 현재 금값은 한 돈에 91만 원. 금은방 사장님의 플랜카드 선물까지 받은 홍윤화는 모두의 응원 속 옷바디에 도전했다.
9개월간의 40kg 다이어트 대정정의 끝. 홍윤화는 원피스를 넉넉하게 소화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빠짐없이 다 잠긴 단추. 버겁던 원피스가 찰떡핏으로 변신한 모습. 홍윤화는 "성공~!"이라며 기뻐했다.
이현이는 "초등학생 한 명이 빠진 거다"라고 감탄했다. 홍윤화는 "SBS 방송 최초로 보여드리겠다. 저 옷핀으로 치마 줄였다"라고 자랑했다. 신기루는 "아이돌이라 해라"라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기는 "이 기쁨을 그대로, 결제 갑시다!"라며 골드바 지갑을 꺼내들었고 955만 원을 일시불 결제했다. 홍윤화는 "고맙다"며 울컥해 눈물을 터트렸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