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홍명보호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를 유지하며 '월드컵 해'인 2026년을 활짝 열었다.
FIFA는 20일(이하 한국시각) 1월 랭킹을 발표했다. 19일 세네갈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아프리카네이션스컵이 랭킹에 반영됐다. A매치를 치르지 않은 국가의 랭킹 포인트는 그대로였다.
대한민국은 지난달 순위인 22위를 지켰다. 랭킹 포인트는 변동없이 1599.45점을 기록했다. 아시아 1위인 일본은 18위에서 19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세네갈이 19위에서 12위로 7계단 수직 상승하며 일본의 순위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란은 20위를 유지했다. 대한민국과 일본의 격차는 4계단에서 3계단으로 좁혀졌다. 홍명보호가 북중미월드컵에서 환희의 여정을 이어갈 경우 아시아 1위도 탈환할 수 있다.
북중미월드컵에서 맞닥뜨릴 상대국들의 FIFA 랭킹도 미세한 변화가 있었다. 홍명보호는 개최국 멕시코, 아프리카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D승자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멕시코는 15위에서 16위로 하락했고, 네이션스컵 16강에서 탈락한 남아공은 61위에서 60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유럽 PO D의 덴마크는 21위, 체코는 43위, 아일랜드는 59위, 북마케도니아는 66위에 위치했다.
FIFA 랭킹 톱10에는 네이션스컵에서 준우승한 모로코가 가세했다. 모로코가 11위에서 8위로 올라선 가운데 지난달 10위에 포진했던 크로아티아가 11위로 떨어졌다. 스페인,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 브라질, 포르투갈, 네덜란드가 1~7위를 유지한 가운데 모로코에 이어 벨기에와 독일이 9~10위에 포진했다.
홍명보호는 북중미월드컵에서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멕시코에서 치른다. 대한민국은 6월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유럽 PO D 승자와 1차전을 치른다.
두 번째 상대는 멕시코다. 19일 오전 10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갖는다. 조별리그 최종전은 과달라하라에서 약 700km(항공거리 기준) 떨어진 몬테레이에서 개최된다. 25일 오전 10시 에스타디오 BBVA에서 남아공과 충돌한다.
홍명보 감독은 새해를 맞아 "월드컵의 해다. 선수단이 잘 준비해서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또 강팀을 상대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잘 준비하겠다. 대표팀에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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